[히어로클럽]
중국산 김치 등 식품," 위생 논란" 여전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 25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식당이나 급식업소는 절반 이상이 중국산 김치를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중국산 김치를 비롯해 대부분의 우리국민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가 저가의 중국산 식품에 잠식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입 중국산 식품의 위생 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국내 휴대 반입 식품(중국산)에 대한 최근 5년간 수거검사 실적(2015년~2017년 8월)’ 자료에 따르면, 총 3125건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조사한 결과 102건에서 문제를 적발했다. 특히, 중국산 김치 등 가공식품에 대한 검사는 520건이 이뤄졌는데, 이 중 75건(14.4%)이 부적합한 식품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식약처에 따르면 수입식품업체 진성인덱스트리(경기 평택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신선마늘쫑’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검출돼 회수했다.
이프로디온 잔류 기준은 1㎏당 0.1㎎이지만 이 제품에서는 0.6㎎이 나왔다는 게 식약처 측의 설명이다. 회수대상은 수입 일자가 지난 6일인 제품이다. 또, 지난 6월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경기도 남양주시 으뜸농산이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한 중국산 건고추를 원료로 제조·판매한 ‘으뜸고춧가루’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3월1일부터 2018년 6월11일까지로 표시된 ‘으뜸고춧가루’ 제품이다. 이달 8일 들여온 염지란(양념을 넣어 가공한 알 제품)에서는 세균이 무려 1억4000만 마리나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 (5만 마리)의 2800배나 되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처럼, 중국에서 들여온 식품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유통과정에 대한 정부의 검증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식약처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수입이 증가하는 고사리, 밤 등 제수용품과 와인,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식품에 대해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해당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하고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수입식품이 다시 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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